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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62%로 1위…삼성과 격차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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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발표
TSMC, 2분기 매출 319억6200만弗
삼성은 점유율 11.5%…0.5% ↑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올해 2분기에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2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TSMC,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62%로 1위…삼성과 격차 유지 TSMC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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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은 319억62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9.6%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쇼핑 시즌 도래 등에 따른 긴급 주문과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파운드리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TSMC의 2분기 매출은 208억19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0.5%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61.7%에서 62.3%로 0.6%포인트 올랐다. 애플의 재입고 주기가 돌아오고 AI 서버 관련 고성능컴퓨팅(HPC) 칩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도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재입고 등에 힘입어 1분기보다 14.2% 증가한 38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11.0%에서 11.5%로 0.5%포인트 올랐다. TSMC와 삼성전자 간 점유율 격차는 1분기 50.7%포인트, 2분기 50.8%포인트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SMIC(5.7%), 대만 UMC(5.3%), 미국 글로벌파운드리(4.9%), 중국 화홍그룹(2.1%) 등이 파운드리 점유율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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