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정원의 75% 수시 선발
신입생 진로설계 돕는 제도 운영
가톨릭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797명 중 1339명을 모집한다. 내년부터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등 구분 없이 '광역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모집은 1141명, 정원 외 모집은 198명이다. 이중 학생부교과전형은 529명을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632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78명이다.
세부 전형별 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에서는 지역균형전형 332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에서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69명,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43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52명, 학교장추천전형 59명, 기회균형Ⅰ전형 96명을 뽑는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수학·한국사·사회·과학 교과 전과목이며 학년·교과별 가중치 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전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이번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이 있다. 서류형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기회균형Ⅰ,Ⅱ전형이며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80%와 교과 성적 20%로 학생을 선발한다. 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반영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되고, 그 외 모든 학과는 반영교과의 상위 10개 과목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된다.
가톨릭대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자유전공학과를 계열 무관의 통합 모집으로 전환하고, 221명 정원의 자유전공학부로 대폭 확대한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은 전공 선택 시 일부 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DESIGNer 학년제'를 도입해 대학생활 적응과 전공탐색,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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