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1일 오전 10시 노원구 보건소 5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노원미래교육지구 ‘지속가능발전교육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에 진행했던 지속가능발전교육 아카데미와 공론장에 이어 지속가능한 노원을 위한 사회영역과 경제영역과 관련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 교육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관련 사례를 공유, 실행할 수 있는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이 계속 살고 싶은 도시 노원'으로, 세션별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원'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자립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노원'을 주제로 김동환 로컬랩 대표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및 청소년, 교사, 학부모, 청소년 기관 종사자,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사례발표 ▲토론 ▲결과공유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원’을 위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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