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강세다. 파이프라인 개념을 입증하면서 사업개발 본격화 기대감도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0시3분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6.41% 오른 1만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보여왔다"며 "자금 조달 우려는 2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로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은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 GI-301의 파이프라인 개념 입증에 따른 사업개발 본격화, GI-101, 102의 하반기 학회(SITC, ASH) 발표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GI-301은 알레르기 파이프라인으로 유한양행에 글로벌 권리를 기술이전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50%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GI301은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2건의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증 알레르기와 두드러기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으로 결과 확인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과 이후 파이프라인 사업개발 본격화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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