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면초가 임종룡號]②연줄만 작동하는 ‘작은 사회’…‘주인없는 기업’의 20년사

시계아이콘04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대리인 CEO 감독할 예보·정부도 ‘대리인’...이중대리 문제가 근원”
상업·한일 계파 갈등도 여전…줄대기·충성문화 심화

편집자주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로 또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다른 은행들에 비해 수백억대 횡령, 자금유용, 배임 등 각종 역대급 금융사고가 빈발하는 이유는 뭘까. 다른 은행들은 시스템 밖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일탈 문제가 크지만, 우리금융은 오랫동안 누적된 조직문화가 핵심 원인이라는 게 아시아경제의 판단이다. 우리금융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기사로 노출시킴으로써 우리금융이 환골탈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시리즈를 시작한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금융의 조직문화 문제를 기사로 다룰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은행에서 고위직을 지낸 A씨는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을 지나다 옛 회사 직원 십수 명이 분주하게 의전(儀典)을 준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으레 그렇듯 ‘회장이나 행장이 오는 행사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가까이 다가갔지만 오산이었다. 정작 호텔에 당도해 의전을 받은 관용차는 본부장·부행장들에게 주어지는 차량이었다. A씨는 “모(某) 은행에선 회장조차도 결혼식에 단신으로 간다던데…”라며 “퇴직한 지가 벌써 몇 년째인데 저런 줄대기 구태가 반복되는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금융·은행에서 벌어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사고로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대체적인 시각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 이란 평가다. 우리은행 설명대로라면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는 최고경영자(CEO)의 친인척에게 아무런 지시와 압박 없이도 수백억원의 대출이, 그것도 매우 부실한 심사과정을 거쳐 집행된 까닭이다.

[사면초가 임종룡號]②연줄만 작동하는 ‘작은 사회’…‘주인없는 기업’의 20년사
AD

하지만 우리금융·은행 내부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란 평가도 나온다. 직접적인 지시·압박이 없었더라도 눈치껏 행동하는, 소위 ‘손타쿠(忖度·다른 사람의 암묵적인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일컫는 일본문화)’였을 것이란 해석이다. 금융권에선 우리금융·은행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여년간 ‘주인 없는 기업’으로 자리하면서 내부만의 논리가 작동하는 ‘작은 사회’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냔 해석도 내놓는다.

[사면초가 임종룡號]②연줄만 작동하는 ‘작은 사회’…‘주인없는 기업’의 20년사

‘주인 없는 기업’서 주인 행세만…맹목적 충성문화 자리 잡아

우리금융·은행의 정체성은 ‘주인 없는 기업’으로 집약된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과정에서 5대 시중은행이던 이른바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조상제한서)’가 모두 부실화되자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3조2000억원가량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통합을 성사시켰다. 사상 첫 글로벌 100대 은행에 들었다던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의 탄생이다. 한빛은행은 추후 평화은행을 합병해 오늘날의 우리은행으로 거듭났다.


비교적 건실한 은행이 다른 은행을 흡수한 사례(신한-조흥, 하나-서울), 해외 금융회사에 매각된 사례(제일-SC)와 달리 양 은행은 부실화된 은행 간 합병이었다는 차이가 있다. 대주주는 주인이라 할 만한 주체가 없는 금융공기업 예금보험공사였다. 실질적인 대주주 역할은 예금보험공사를 감독하는 정부와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 2010년부터 이어진 세 차례 민영화 시도도 좌초되며 주인 없는 기업 체제는 2016년까지 20년 가까이 지속됐다. 우리금융·은행이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것은 창립 24주년 만인 올해 5월 예금보험공사가 들고 있던 잔여 지분을 인수하면서다.


금융권에선 주인 없는 기업 체제가 사내 정치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봤다. 옛 우리금융지주 산하 자회사였던 금융회사 관계자는 “공적자금이 투입돼 관리받았던 금융회사는 일순간 주인 없는 회사가 되면서 경영진과 임직원, 노동조합 등이 관가,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이익집단화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경영진은 자리보전, 임직원과 노조는 고용유지라는 데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굳어지는 분위기”라고 했다.


사실상 주인이었던 예금보험공사도 정부의 대리인인 만큼 관치의 입김이 강하고 CEO의 주인의식이 결여되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은행의 경우 대리인인 CEO를 감독해야 하는 예금보험공사도 정부의 대리인이었단 점에서 ‘이중대리’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를테면 손 전 회장도 주인이 아니었지만 그를 감시해야 할 정부와 예금보험공사도 주인이 아니었다는 데서 발생한 문제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초기부터 주인이 없었던 우리금융·은행은 외부의 영향에 매우 취약했다. 실제 역대 행장들을 보면 1~4대 행장(한빛은행 포함)까진 외부출신 인사들이 주로 포진했다. 옛 우리금융지주 CEO들의 면면을 봐도 재정경제부 1차관을 지낸 박병원 전 회장,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되는 황영기 전 회장,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권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이팔성 전 회장 등 정부·정치권과 연이 깊은 인사들이 주로 포진했다.


CEO 인사부터 외부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외부 연줄과 내부의 맹목적인 충성이 하나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게 우리금융·은행 안팎의 분석이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애초 공적자금을 받아 출발했고, 승진이 외부 연줄에 따라 결정되는 문화가 20년 넘게 뿌리박혔다”면서 “일을 잘해서 승진하는 게 아니다 보니 외부에 줄을 댄다거나, 힘 있는 윗사람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쳐 후일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측면에선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대출을 취급한 본부장이 지시나 압박 없이도 허술하게 대출해줬다는 주장이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해당 차주가 회장 친인척인 것을 알았다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문화를 보고 자랐고 실제로도 본인이 일정 부분은 득을 봤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업-한일 아직도 ‘갈등’...고변·투서 등 음모만
[사면초가 임종룡號]②연줄만 작동하는 ‘작은 사회’…‘주인없는 기업’의 20년사

이런 구조하에서 상업은행-한일은행 간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작은 사회’를 더욱 가속하는 기제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합병 당시(1999년)를 기준으로 각기 100년, 67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전통의 은행들이었다. 예컨대 상업은행의 경우 초기 행장 중에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1897~1970)도 있을 정도다.


무게감이 있는 두 은행이 ‘대등 합병’의 형식을 취하다 보니 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동일하게 대등 합병 형태를 취한 KB국민은행도 예전엔 소위 ‘1채널(옛 국민은행)’, ‘2채널(옛 주택은행)’ 간의 경쟁 구도가 있었다. 앞서 주요 외환위기 전 5대 은행과 통합한 신한(조흥), 하나(서울) 은행의 경우 인수자와 피인수자가 명확히 구분되는 데다 인수 주체가 1970~1980년대 설립돼 비교적 조직문화가 유연했던 있던 점이 이들과 다른 점으로 꼽힌다.


그런 만큼 우리금융은 비교적 초기부터 상업·한일은행 출신들이 교차하며 요직을 수행해 왔다. 이를테면 한 은행 출신이 지점장으로 임명되면 다른 은행 출신이 부지점장으로 임명되는 식이다. 실제 역대 행장들을 보면 1~4대 행장까진 외부출신 인사들이 영입됐으나 내부 출신 인사들이 자리하고 난 2011년부터는 5대 이종휘(한일), 6대 이순우(상업), 7대 이광구(상업), 8대 손태승(한일), 9대 권광석(상업), 10대 이원덕(한일), 11대 조병규(상업) 등 대체로 징검다리 형식으로 양대 계파가 행장 자리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주인 없는 기업에서 CEO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이런 계파구도는 요직을 차지하기 위한 연줄 문화, 맹목적인 충성문화를 더욱 가속했다. 우리금융 안팎, 금융당국과 정치권, 언론계까지 각종 고변·투서 등 음모로 얼룩지게 된 것도 이런 배경이다.


우리은행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행내에 사적 인연에 기반한 인포멀 그룹(Informal Group)이 너무 많다는 것”이라며 “이를테면 출신 은행(상업-한일)부터 시작해 지연, 혈연, 학연은 물론 특정 시기에 특정 중간보스(boss) 아래서 근무한 사람들끼리 모임을 형성하는 등 여러 인포멀 그룹이 종횡으로 얽혀있는 구조로, 승진과 출세를 위해 여러 모임에 참가하는 게 상례가 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또 “흔히들 상업·한일 갈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지만 그건 큰 틀에서의 갈등일 뿐이고, 실제론 승진을 위해 힘을 발휘해 줄 외부세력이나 내부 권력자에 여러 경로로 줄을 대고 맹목적 충성을 바치는 문화가 핵심”이라며 “어제까지 다른 은행 출신이라고 경쟁하고 따돌리다가도, 권력의 흐름이 바뀌면 어제까지 배척하던 다른 은행 출신인데도 바로 웃는 낯으로 대응하는 게 문제의 근원”이라고 꼬집었다.


과점주주 체제로 민영화가 이뤄지고 나서도 이런 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다. 당장 7대 이광구 행장이 물러나게 된 채용 비리 역시 당국, 각 의원실을 향한 투서에서 촉발됐고, 이번 손 전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도 제보로 출발했다. 과점 주주들이 4% 안팎의 비슷한 지분율로 지배구조를 형성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치권·금융감독당국을 향한 줄대기, 현임 CEO를 향한 줄대기가 계파를 기반해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회장 후보 추천 당시에도 십수 명에 달하는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오른 것도 이를 방증한다.


AD

그렇다면 완전 민영화가 정착되고, 상업·한일은행의 구분을 넘어 한빛·우리은행 세대가 성장하면 조직문화는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한다고 해도 20년 이상 이런 성장 경로를 체득하고 배워온 만큼 즉각적으로 그런 문화가 하루아침에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