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문화 허브 기능 담당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6일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은 안성종합운동장 맞은편인 보개면 양복리 238-2에 있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의 경우 지상 1층, 연면적 935㎡ 규모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악기도서관과 녹음실,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합주실 및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관내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안성문화사료관은 기능을 잃은 옛 향토사료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 단장했다. 지상 1층, 연면적 423㎡ 규모로, 안성의 다양한 역사 자료 및 향토 사료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전시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사료관에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설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두 시설이 일반인도 손쉽게 창작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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