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릴레이 형태의 ‘2024년 투자펀드 로드쇼 및 매칭 상담회(이하 펀드 로드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펀드 로드쇼는 반도체·딥테크·바이오헬스 분야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첫 일정은 이달 29일 진행된다. 이날 아주IB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등 4개 펀드사는 주된 투자대상 및 펀드 운용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는 ‘오픈 펀드 설명회’를 갖는다. 또 사전 매칭된 투자자와 특구기업 간 ‘1대 1 상담회’를 열어 특구기업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돕는다.
이어 내달 26일(2차)에는 딥테크 기업, 10월 31일(3차)에는 바이오헬스 기술 중심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펀드 로드쇼가 열릴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기존 IR 행사의 한계(단발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을 고려한 기업의 규모와 기술 분야에 적합한 특구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매칭하는 방식으로 펀드 로드쇼를 기획했다.
펀드 로드쇼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국가전략기술을 사업화하는 특구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펀드 로드쇼를 기획했다“며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가 특구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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