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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 ‘아이 먼저’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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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국비 6.5억원 확보

지능형 횡단보도·방호울타리, 어린이보행안전 만전

울산시는 26일 오전 남구 야음동 용연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민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아이 먼저’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안전 인식을 강화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교육청(학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학부모, 어린이,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슬로건으로 어린이는 절대적 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중점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개 구군에서도 9월 중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화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사업비 38억원으로 통학로 정비, 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정비·교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국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으로 지역 내 13개 학교에 지능형(스마트)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학교부지활용 보도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나선다.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 ‘아이 먼저’ 홍보 나서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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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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