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서 모두 최고 등급 획득
美IIHS TSP등급 획득 차량 가장 많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들이 세계 주요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25일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60,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EV9 등 5개 차량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차들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충돌평가에서도 모두 TSP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진행된 IIHS 충돌평가에서 현재 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총 20개(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4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2위인 도요타그룹 14개였다.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를 위해 개발한 E-GMP는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설계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에 위치한 사이드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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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탑승자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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