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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삼나무 풍미…앙주 와인의 교과서 '도멘 데 아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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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하이트진로, 佛 루아르 밸리 앙주 지역 와인
도멘 데 아르디에·두르뜨·마쩨이 필리프 등 소개

아시아경제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Global Wine & Food Trip)'을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는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와 식품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산지 와인을 시음하고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프랑스 루아르 밸리(Loire Valley) 앙주(Anjou) 지역의 '도멘 데 아르디에(Domaine des Hardi?res)'의 와인을 선보인다. 레이용(Layon) 강을 바라보고 있는 도멘 데 아르디에의 포도밭은 아침의 안개와 오후의 햇볕의 장점을 모두 누리는 곳이다. 배수가 잘 되고 모든 포도나무가 경사면에 심겨져 있으며 편암으로 가득한 토양 덕분에 포도가 최적의 성숙도를 보일 수 있다.


기분 좋은 삼나무 풍미…앙주 와인의 교과서 '도멘 데 아르디에' 하이트진로 '앙주 블랑 레 쁘띠 갸르(Anjou Blanc Les Petits G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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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용 북부에 23헥타르(ha) 면적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 도멘 데 아르디에는 포도나무 평균 수령은 30년 정도로 토양과 떼루아를 존중하는 유기농 농법으로 경작되고 있다.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과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약 60%, 화이트 품종인 슈냉 블랑(Chenin Blanc)이 약 25% 식재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앙주 블랑 레 쁘띠 갸르(Anjou Blanc Les Petits Gars)'는 슈냉 블랑 100%로 만든 와인으로, 카나리아 같은 노란 색을 띠며 금빛이 일렁인다. 코에서는 신선한 시트러스 계열 과실의 풍미가 주로 느껴지고, 잘 익은 복숭아와 살구, 모과 같은 캐릭터가 더해져 전형적인 슈냉 블랑의 모습을 나타낸다. 편암에서 느껴지는 따뜻하면서도 향기로운 느낌과 함께 배럴에서 숙성한 결과 느껴지는 오크 풍미가 복합적으로 더해진다. 입에서는 부드러움과 잘 익은 과실과 함께 신선함이 완벽한 균형감을 보이고 있다. 신선한 과실과 더불어 발효와 숙성까지 진행한 오크에서 기인하는 기분 좋은 삼나무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기분 좋은 삼나무 풍미…앙주 와인의 교과서 '도멘 데 아르디에' 하이트진로 '두르뜨 뉘메로 엥 로제(Dourthe No.1 Ros?)'

프랑스 보르도의 신뢰받는 생산자 '두르뜨(Dourthe)'의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시음주로 선보이는 '두르뜨 뉘메로 엥 로제(Dourthe No.1 Ros?)'는 카베르네 프랑 100%로 만든 엷은 분홍색의 연어 빛깔을 띠는 와인으로, 크런치한 신선한 과일 풍미가 느껴지는데 딸기와 자몽이 특히 인상적이다. 입안에서는 신선하며 구조감이 좋고 산도가 좋아 입안에서 완벽한 균형감을 만들어낸다.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랑스러운 로제 와인을 가장 잘 표현해냈다. 가스파초, 카프레제 샐러드, 가지 캐비어 요리 등 각종 애피타이저나 굽거나 차갑게 서빙하는 흰살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 2024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개요

▲행사일시 : 2024년 8월 23일∼24일 오후 3∼9시

▲행사장소: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4∼5층(서울 반포/잠수대교 옆)

▲프로그램: 무제한 와인 시음회, 공연, 럭키박스 등

▲입장방식: 입장권 구입(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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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s://e.asiae.co.kr/winefair2024


기분 좋은 삼나무 풍미…앙주 와인의 교과서 '도멘 데 아르디에'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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