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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1일 오전 전날 저녁 화재가 발생한 서교동 고시원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10시 20분경 해당 고시원에서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즉시 살수기(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초기 진압됐으며, 소방서 출동으로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고시원은 정상 운영 중이다.
고시원 현장을 살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계 부서에 지역 내 고시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살피고 안전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시원과 같은 주거 시설은 좁은 면적에 많은 거주자가 머무르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스프링클러 설치와 비상구 확보 여부 등을 세심히 점검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완벽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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