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시민 전체 디지털 접근 기회 확대할 것"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9일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화성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문해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지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건강한 디지털 이용문화 확산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학교 연수 지원 사업' 연수 운영 주관기관 선정은 물론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화성시민 전체로 확대해 디지털 접근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AI 중심도시로서의 화성특례시 출범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회장도 "AI를 개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AI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모든 화성시민이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4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지난달에는 본격적인 AI 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