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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주관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상(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공원녹지과 김영돈 주무관은 산림청장상 특별상을 받았다.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관리성·심미성 등으로 이뤄졌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민족과 함께 영광과 어려움을 같이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꾸어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신평교에 무궁화 20여 주를 분재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에서는 다채로운 무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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