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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팔이들 내가 도려낸다" 정봉주 '폭탄 발언' 이후 [A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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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득표율 90%' 기대감
'정봉주 논란' 휩싸인 최고위원 선거
이재명 캠프, 향후 민심에 촉각 세워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종반전을 맞이하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이 열리며, 1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최종적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상태지만, 최고위원 선거는 정봉주 후보의 기자회견 이후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 90% 득표율 향해…'어대명' 굳히기
"명팔이들 내가 도려낸다" 정봉주 '폭탄 발언' 이후 [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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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누적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89.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지지 기반은 권리당원들로, 이들은 전체 투표 비중의 56%를 차지하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캠프 관계자들은 90% 득표율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 대해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다"며, "90%를 넘기든 못 넘기든 그 결과에 따라 언론이 반응할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의원(14%)과 여론조사(30%)의 결과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90% 득표율을 달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먹사니즘'을 내세우며 금융투자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의제에서 기존 입장을 일부 수정하는 유턴을 보였다. 이는 이재명 후보가 중도층을 겨냥한 정책 변화를 통해 지지층을 확장하고, 당 내 기반을 굳건히 다지면서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볼 수 있으며, 민주당이 재집권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이 민주주의 정당으로서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원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지나치게 쏠린 지지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당의 다원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 정봉주 후보 논란 속 격화…"명팔이들 내가 도려낸다"
"명팔이들 내가 도려낸다" 정봉주 '폭탄 발언' 이후 [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당 대표 선거와 달리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봉주 후보의 기자회견 이후 최고위원 선거는 예상치 못한 논란 속에서 격화되고 있다. 초반에 정봉주 후보가 1위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지만, 이재명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모양새가 나타나면서 선거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김민석 후보는 최근 누적 득표율 17.98%로 1위를 차지하며 정봉주 후보를 제쳤다. 정봉주 후보는 16.7%의 득표율로 2위로 내려앉았다. 그 외에도 김병주 후보가 13.9%, 한준호 후보가 13.7%, 이언주 후보가 11.5%, 전현희 후보가 11.5%, 민형배 후보가 11.7%, 강선우 후보가 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봉주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명팔이 내가 도려낸다"는 강한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팔아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이들을 비판했다. 이러한 발언은 친명(친이재명) 세력 내부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정봉주 후보가 오히려 지지층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봉주 후보의 발언 배경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비명(비이재명) 세력에게 어필하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른 해석으로는 민주당 내 강경파 조직인 '더민주 혁신회의'를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친문(친문재인) 세력이나 최근 이재명 후보와 약간의 거리를 두는 의원들을 겨냥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봉주 후보의 이러한 발언이 선거에 유리할지 불리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봉주 후보는 이번 발언으로 인해 친명 세력으로부터의 지지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일부 민주당 당원들은 정봉주 후보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기 시작하며 그를 '십자가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김민석 후보와 김병주 후보는 정봉주 후보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피하며 이슈화를 막으려는 의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 캠프 "정봉주 논란, 크게 의미두지 않는다"…향후 민심엔 촉각
"명팔이들 내가 도려낸다" 정봉주 '폭탄 발언' 이후 [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명 후보 측은 정봉주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전당대회 막바지의 과열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반적으로 이재명 후보 캠프는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대응을 자제하며,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 결과와 그 이후의 당 내 권력 구도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과 함께 당내의 권력 재편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고위원 선거에서 나타난 다양한 변수들이 향후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당내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며,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표직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논란과 경쟁이 계속되면서, 향후 민주당의 행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특히 최고위원 선거 결과가 당내 권력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로 인해 민주당이 재집권을 위한 전략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분석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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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는 18일 전당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재명 후보의 대표직 확정과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향후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편집자주아시아경제의 경제 팟캐스트 'AK라디오'에서 듣기도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AK라디오는 정치, 경제, 국제시사, 테크, 바이오, 디지털 트렌드 등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들려 드리는 플랫폼입니다. 기사 내 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기자의 실제 목소리가 들립니다. 해당 기사는 AK라디오에 방송된 내용을 챗GPT를 통해 재정리한 내용입니다.



소종섭 정치사회 매니징에디터 kumkang21@asiae.co.kr
마예나 기자 sw93y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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