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버려지는 종이를 재사용한 '친환경 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 폐지는 물론 상품 안내장·약관 등 지류를 재료로 활용했다. 이 패키지는 삼성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인 디아이디 플래티넘(THE iD. PLATINUM)에 우선 적용된다.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접착·인쇄·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 설계를 통해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수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종이에 압력을 가해 글씨 등을 입체감 있게 나타내는 형압 가공으로 인쇄·코팅 처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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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카드 패키지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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