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는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0억원,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흑자전환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 폭도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상반기 누적 매출액 21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 호실적 이유는 주력 사업 업황의 회복과 반도체 산업 회복세가 주효했다. 특히 마이크로비트와 샤프트 업계의 경쟁사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네오티스가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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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KGM의 액티언을 시작으로 차량용 제어기 신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협력사로부터 개발비를 받아 비용이 절감돼 이익률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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