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00만원 수여…실제 사업으로 검토도
현대모비스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가치(CSV)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이같은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부 아이디어는 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검토된다.
500명 이상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61명(12개 팀)은 지난달부터 약 3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날 열린 본선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현업 멘토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와 시상이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차량 침수 시 감지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공유하고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대상을 받았다. 그 밖에 버스정류장 주변에 LED와 QR코드로 보행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술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우수팀들에게 총 1000만원가량의 상금을 수여했다. 상위 2개 팀에는 최대 500만원씩을 별도로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해볼 기회도 제공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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