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파리 올림픽 성지된 네이버…스포츠 오픈톡 이용자 1000만명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실시간 가벼운 소통으로 MZ세대 사용률 증가

파리 올림픽, KBO 리그 개막 등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네이버 오픈톡에 이용자들이 몰렸다. 관심 주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채팅이 인기 플랫폼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네이버 오픈톡 파리 올림픽 대표 응원방에는 누적 564만명이 모였다.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에는 누적 118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파리 올림픽 성지된 네이버…스포츠 오픈톡 이용자 1000만명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AD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실시간 소통 창구에 모이는 것은 검색으로는 찾지 못하는 실시간 정보, 트렌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서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기도 쉽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오픈톡은 이러한 측면에서 강점을 내세웠다. 사용자가 네이버 통합검색에 '파리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나 'KIA 타이거즈' 등 구단 이름을 검색하면 각 오픈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페이지에서 응원하는 구단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읽다가 페이지 상단의 말풍선을 클릭해 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스포츠 페이지와 검색을 통해 오픈톡에 유입되는 비율은 전체 유입 비율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신속한 경기 소식과 현장 반응 공유가 중요한 스포츠 분야에서 오픈톡이 활약하고 있다. 올 8월 기준으로 스포츠 테마 오픈톡의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000만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구단별 오픈톡이 대표적이다. 지난 8일 기준 프로야구 구단별 대표 오픈톡 누적 참여자 수는 약 300만명에 이른다. 해당 오픈톡 내에서 구단 뉴스, 구단 영상, 순위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공식 참여자인 경기 알리미가 경기 일정 알림, 경기 스케치 및 선수 활약 요약 등 정보를 공유해 사용자 간의 신속한 소통을 도울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우천 취소, 폭염 취소 소식, 선발 투수 라인업, 선수 영입 등이 공유되고 있다.


사용자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진다는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 분야 오픈톡에는 MY팀 구독 후 24시간이 지난 팬만 오픈톡의 대화를 참여할 수 있어 팬들끼리 통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파리 올림픽 성지된 네이버…스포츠 오픈톡 이용자 1000만명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오픈톡 [이미지=네이버]

공식 채널이 개설한 대표 오픈톡에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공식 참여자가 참여할 수 있어 인플루언서와 소통이 가능하다. 공식참여자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주연배우 박보영 등 오픈톡 주제에 맞는 인플루언서들로 오픈톡에서 일반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 응원방에서도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 박다솔 유도선수 등 공식참여자로 참여했다. 김유진 선수는 선수단 식당의 영상을,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은 올림픽 중계가 이루어지는 국제통신센터의 모습을 소개했다. 박다솔 선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경기장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올림픽 종목별 오픈톡에서는 경기 오픈톡 봇이 새롭게 적용돼 경기 정보를 제공했다.


AD

인플루언서와 '찐팬'이 만나 소통하는 채널로 떠오르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톡담회'도 주목받고 있다. 톡담회는 작품 속 배우들이 오픈톡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이벤트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톡담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적 62만명 이상이 방문한 '선재 업고 튀어' 오픈톡에서는 변우석 배우와 김혜윤 배우가 촬영 뒷이야기, 최애 OST 등을 전했다. 그 결과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6월 기준 30대 이하 오픈톡 사용자는 지난해 6월 대비 75.6% 증가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