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병원 등 지원… K-Culture 프로그램도 진행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함께 캄보디아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립부경대는 PKNU 학생봉사단 단원 5명을 파견해 지난 7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쩡아엑 보건소와 당꾸어 병원에서 의료보조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 의료봉사활동은 봉사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과 관련해 SDG 3번 목표(건강과 웰빙), 4번 목표(양질의 교육), 10번 목표(불평등 완화)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응급조치와 CPR 교육 지원, 약품 기증, 의료활동 보조 등 의료 관련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보건소와 병원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체육활동·한국전통놀이와 K-Pop 함께 부르기 등 K-Culture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단 김승민 대표학생(경제학부 4학년)은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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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 경험으로 인간의 존엄성 인식과 봉사정신 함양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며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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