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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활용하는 교사 키운다…교대·사범대에 4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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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교원대 지원 사업 추진
20개 사업단 지원 대상 선정
연합체 각 4억, 단독형 1.75억씩
AI교과서 활용 혁신안 모델 제시

교육부가 교사들에게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양성 단계부터 지원한다. 혁신형 수업 모델을 제시하는 초·중등 교원양성대학을 대상으로 4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13일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38개 사업단이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 평가와 온라인 대면평가를 거쳐 20개 사업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은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대학(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AI 교과서' 활용하는 교사 키운다…교대·사범대에 49억 투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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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총 지원 액수를 49억원 규모로 추산한다. 연합체 4곳에 각 4억원, 중등교원양성기관 16교에 각 1억7500만원씩이다. 사업기간은 총 1년이다.


앞서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에만 381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구축 등에 드는 제반 비용을 포함해 총 규모는 1조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주요 과목에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AI 교과서' 활용하는 교사 키운다…교대·사범대에 49억 투입

이번 사업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연합체 4곳, 중등 단독형 16곳이다. 연합체에는 ▲경인교대(서울교대, 춘천교대) ▲대구교대(부산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공주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제주대) 등이 포함됐다. 단독형에는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계명대 ▲공주대 ▲대구대 ▲동국대 ▲목원대 ▲서원대 ▲성신여대 ▲순천향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주대 ▲조선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사업 공모에 참여한 학교들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과정 개선 내용이 포함된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또 교육전문가 양성과정과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현장과 교육청을 연계해 예비교원의 현장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모델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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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제출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혁신 과감성 ▲현장성 ▲개방성을 중심으로 서면·대면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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