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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 업무공백 없도록…실태점검·현장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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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확대 간부회의 열어
유관부처 협업 강화키로
이용자 보호 업무 점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2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태규 "방통위 업무공백 없도록…실태점검·현장방문할 것"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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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사태로 방송통신 정책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기강을 다진 것이다.


방통위는 업무 진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유관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장 복귀 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이 처리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 시장 실태점검과 사실조사 등을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규제 대상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자 보호 업무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방통위 직원들 자신"이라며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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