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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는 美 안보에 진정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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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은 트럼프 이기는 것
해리스·월즈 "정말 좋은 팀"
고령·건강 논란은 일축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안보에 진정한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CBS 뉴스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가 대선에서 이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그는 미국 안보에 진정한 위험한 존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평화적 정권 이양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질 경우 전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트럼프는 美 안보에 진정한 위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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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역사의 변곡점에 있다"며 "우리가 3~4년간 내리는 결정이 향후 60년의 모습을 결정할 것이다. 민주주의가 핵심(key)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 보수 대법관을 대거 임명하면서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 대법원에 대해 "엉망진창"이라며 "그래서 (대법관) 임기를 18년으로 제한할 것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터뷰는 이날 방영을 앞두고 지난주 일부 선공개됐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재선 포기 선언을 한 뒤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대선 후보 사퇴 이유를 묻자 "상·하원의 민주당 동료 상당수가 내가 선거에서 그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약 내가 계속 대선에 도전했을 경우 그것이 화두가 될 것인데, 그것은 진짜 방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문제는 민주주의 유지"라며 "미국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드시 도널드 트럼프를 이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민주주의는 우리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회복을 이뤄냈다"며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미국의 영혼을 회복하고,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경제를 구축하고, 국가를 통합하는 세 가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다. 또 "가장 큰 실수는 '조가 했다'는 표지판을 세우지 않은 것"이라는 농담을 덧붙였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 대해서는 "수십년간 그를 알고 지냈다. 그는 훌륭하고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며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에 대해 "정말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또 북부 경합 주 펜실베이니아의 조시 셔피로 주지사를 언급하며 "내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겨야 한다. 그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 운동을 함께 할 것이며 다른 주에서도 할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이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해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 논란과 6월 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아팠기 때문에 그날 정말 나쁜 하루를 보냈다"며 "그러나 심각한 (건강)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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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퇴임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가능하다"며 "나와 내 팀 전체는 문자 그대로 매일매일 전쟁이 역내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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