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문수빈 학생, 부산 유일 수석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치위생학과가 ‘치과보험청구사 3급 74회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고 9일 전했다.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에서 주관하는 치과보험청구사 자격시험은 치과 병(의)원 진료비 청구, 심사 결과 통보에 대한 분석과 심사조정과 지급 불능 발생 시 대책·사후관리 등 치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자격증으로 치과위생사에게 매우 유용한 자격증이다.
지난 6월 23일 치러진 제74회 치과보험청구사 시험에서 신라대 치위생학과 문수빈 학생이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1770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합격자 1299명 중 5명의 수석자가 나왔으며 부산에서는 문수빈 학생이 유일하다.
수석 합격자인 문수빈 학생은 “약 3개월 동안 치과 보험 청구에 대해 배우면서 치과위생사로서 취업 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으며, 즐겁게 공부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와서 기쁘다”며 “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김유린 학과장은 “학과의 교과과정만으로도 전국 수석이라는 큰 영애를 안겨준 문수빈 학생에게 고맙다”라는 인사와 함께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과과정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자격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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