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책 모색
공공·민관기관 180여곳 참여
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사회문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민간, 학계 등 180여 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행사장에서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제품을 행사장 내 마켓에 소개·판매할 예정이다.
오프닝과 리더스서밋 행사를 비롯해 학계와 민간, 비영리 등 18개 주요기관에서 세미나와 토론, 사례발표 등을 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SK, LG, 포스코, 카카오, 호반, 현대해상, BGF 등 그룹 계열사와 행정안전부, 한국동서발전,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분야, 학계와 협단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130여 곳이 참여한다. 각 부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대기업 및 소셜 벤처는 '가치 소비 체험 공간'을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50여개 마켓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와 상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 아이디어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 신청은 대한상의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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