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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절반 넘게 촬영한 영화 '하이재킹'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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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보훈문화콘텐츠'로 2억 지원
총 58회 촬영 중 38회 대전서 촬영

대전서 절반 넘게 촬영한 영화 '하이재킹'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 영화 '하이재킹'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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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첫 지원작인 영화 '하이재킹'이 극장과 동시에 IPTV 서비스를 시작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 실화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 이야기로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또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의 강렬한 연기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하정우의 실제 인물인 당시 수습 조종사였던 전명세 조종사는 이 사건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수류탄 폭발을 막아내며 순직, 사후 기장으로 추서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4 보훈 영화·드라마 유통·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사에 5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하이재킹'은 2억 원을 지원받았다. 또 58회 촬영 중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튜디오를 비롯해 대전에서 38회가 촬영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영화 '하이재킹'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보훈 의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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