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9일 이틀간 양평군·남양주시·연천군 등 3개 시군 6곳의 주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도내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관리 대책의 이행 상황과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놀이 장소의 안전시설 점검, 비상 대응 체계 확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기도는 먼저 8일 양평군 광탄유원지와 벽계천, 남양주시 황새바위 주변과 삼천리연수원 일대를 점검한다. 9일에는 연천군 한탄강유원지와 사미천교 주변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물놀이 장소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결과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허태행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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