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방문의 해' 맞아 10회 개최
지역 축제·관광지 연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가 출연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해 개최하는 K-팝 페스티벌 행사다.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K-콘텐츠 굿즈 전시, K-컬처 팝업스토어 등과 함께 운영된다.
올해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춘천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보령 등 6곳에서 열렸다. 올해 총 10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에서 첫발을 뗀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댄스크루 ‘엠비셔스’에 한방댄스를 직접 배우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6월 8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연계해 진행된 2회차 행사에서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 우수한 댄스 실력을 보유한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6월 15일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홍대 레드로드 R1)’과 연계해 진행된 3회차 행사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함께 K-뷰티 제품 및 퍼스널 컬러 체험까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가 함께 운영됐다. 특히나 이날 행사에는 K-팝 아이돌 빌리와 유명 댄스 크루 베베, 홀리뱅이 방문해 참가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달 6일 ‘대구치맥페스티벌(대구두류공원)’과 연계해 진행된 4회차 행사에서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대구치맥페스티벌 시작 전 붐업 역할을 수행하며 축제장의 흥을 돋웠다. 이어 20일에는 여름 대표 축제 ‘보령머드페스티벌(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과 연계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3일에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해남 군민광장)’와 연계해 진행됐고, K-팝을 매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진행될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는 17일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인기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 출연으로 펼쳐진다. 이후 31일에는 경주 대릉원 인근인 봉황대광장에서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레이디바운스’ 출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9월 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INK콘서트와 연계해 ‘홀리뱅’ 출연으로 개최된다.
9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될 마지막 행사에서는 외국인 등 현장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K-컬처 팝업스토어 및 전국 9개 지역에서 우수한 댄스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도전하는 최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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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 플레이 댄스 접수는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간편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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