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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안전 관리에 총력...AI 활용 인파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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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최대 3명 이하로 인파 밀집 관리
폭염 대비 그늘막과 살수차 , 미스트 터널 등 운영

대전시 '0시 축제' 안전 관리에 총력...AI 활용 인파 분산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2024 대전 0시 축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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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9일 개막하는 '0시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1㎡당 최대 3명 이하로 인파 밀집을 관리하고, 경찰·전문경비·공무원·자원봉사자 등 안전 인력을 1일 875명을 투입한다.


또 과거·현재·미래존 구역별로 관리팀장을 지정해 장소별 책임 관리를 강화하고, 주무대·성심당·중앙로역·지하상가 연결구간 등 안전취약 지역은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예방한다. 행사장 내 설치된 141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고, 위험할 경우 현장 요원이 인파를 분산시키게 된다. 밀집도가 높을 경우에는 재난 문자도 단계별로 발송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차 운영, 미스트 터널을 가동한다. 우천 시에는 시간당 강우량에 따라 행사 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이와함께 행사장 내 119구급차가 상시 다닐 수 있는 비상 통로를 확보하고, 관람객·진행요원·취약계층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한 대책도 마련했다.


중앙로 일원의 교통이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해 7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전면 통제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쓴다.


경찰·모범운전자회 등 하루 527명의 통제 인력이 투입되고, 행사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9개 노선 365대는 인근 대흥로·보문로 등으로 우회한다. 중앙로와 대종로가 통제됨에 따라 동·서 간 차량 통행을 위해 목척교 아래 자전거도로는 일방통행로로 운영된다.


지하철은 행사 기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며, 운행 횟수도 현재보다 하루 20회 이상 증편된다. 사람이 몰리는 경우 임시열차도 투입할 계획이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린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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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5년 이내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보완해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온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 명, 경제적 효과 3000억 원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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