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에서 ‘RWD(실세계 데이터) 기반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를 주제로 2024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성과 평가 등 급여 제도 관리에서 RWD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맞춰 RWD 구축 및 관리, 성과 평가, 활용 현황과 과제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대만 국립대학암센터(NTUCC), 덴마크 의약청(DKMA) 등 국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RWD 활용 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7~20일 국제심포지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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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 심평원장은 “의약품을 포함한 고가의료기술 성과평가에 RWD를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며, “국제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 분야 발전과 혁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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