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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2분기 영업이익 469억원…전년 대비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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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0.5% 증가한 1조6514억원

LPG 수입·판매사인 SK가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651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9.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8%이다.


SK가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도시가스 가격과 LPG 가격 하락 안정화 여파로 수익이 감소했고, 대리점 판매 가격 동결 장기화도 영향을 미쳤다"며 "산업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만t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SK가스는 "하지만 석유화학 판매와 LPG 트레이딩은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며 "신규 석유화학 판매로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만t 증가했다"고 했다.


SK가스, 2분기 영업이익 469억원…전년 대비 30% 줄어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울산 북항에 건설 중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LNG선박이 입항한 모습 [사진제공=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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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LPG 가격 동향과 관련해 "하절기 진입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LPG 가격 하락 폭은 미미하다"며 "유사한 수준에서 장기 횡보하고 있다"고 했다.



SK가스는 LNG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시운전에 들어갔고, 올해 하반기 내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LNG와 LPG 복합화력 발전소(UGPS) 시운전도 진행하고 있다. 시황에 따라 LNG와 LPG 중 가격 경쟁력 있는 가스를 연료로 선택해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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