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용 폭죽 자연 발화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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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막 축하용 폭죽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6분께 대천해수욕장에서 행사용 폭죽을 적재한 차량에서 폭죽이 터져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에 행사용으로 준비한 폭죽이 자연 발화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이날부터 4일간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열린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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