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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3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제93회 소파 방정환 선생 추모식에 참석했다.
사단법인 색동회에서 주최한 이 날 추모식은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박금희 색동회 이사장, 방씨 종친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교육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중랑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교육경비 예산을 120억원으로 확충하였으며 지난 6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진행하는 등 소파 방정환 선생의 교육 철학을 잇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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