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이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심양시 대동구 등을 방문하며 ‘청소년 국제 교류캠프‘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는 강북구와 중국 심양시 대동구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와 열정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2000년 대동구와 국제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과 2023년에도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왔다.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는 강북구가 대동구를 방문해 진행한다.
구는 지난 5월 관내 중학교 학교장 추천으로 참가 청소년 13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오는 28~30일 대동구 초청 프로그램으로 심양시에서 친교활동을 갖고 고궁, 전시관과 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역사와 현대 문화를 체험한다. 이후 대련시로 이동해 명소 탐방,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뤼순법원과 감옥을 견학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국제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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