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DHP 의사 창업가 부트캠프 2024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사 및 의대생이 창업한 유망한 초기 및 예비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3개월 동안 멘토링,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와 함께 팁스(TIPS) 추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의사 혹은 의대생이 대표나 공동창업자로 참여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초기 창업팀만을 대상으로 한다. 법인 설립 3년 이하 또는 누적 투자금 20억원 이하의 기업만 해당한다. 설립 전의 예비 창업팀이나 해외 법인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최윤섭 대표를 비롯한 DHP 파트너와 심사역으로부터 각 팀의 사업 영역, 진행 상황에 맞는 맞춤형 1대 1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된다. DHP 포트폴리오 대상으로만 공개되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 기회를 얻게 되고, DHP에서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 더 나아가 유망한 기술 기반 창업팀의 경우 팁스 추천의 기회도 얻을 수 이다. DHP는 최근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에 더해 DHP 포트폴리오 및 선배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참가 지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DHP 홈페이지의 부트캠프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5팀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부트캠프는 9월 4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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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섭 DHP 대표는 “최근 진료나 연구가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서 의료를 혁신하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려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 분들이 의료 전문가에서 진정한 창업가로 거듭나고, 성공적인 사업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이번 부트캠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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