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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소폭 하락…알파벳 선방, 테슬라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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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순익 예상 웃돌아…테슬라는 하회
25~26일 2분기 GDP, 6월 PCE 주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3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공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을 대기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5포인트(0.14%) 내린 4만358.0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67포인트(0.16%) 밀린 5555.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2포인트(0.06%) 하락한 1만7997.3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을 주목하며 관망세를 이어갔다.


AXS인베스트먼츠의 그레그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실적, 경제 지표, 미국 정치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화하면서 나타나는 보유 패턴이 반영됐다"며 "이런 요인들이 앞으로 몇 주간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소폭 하락…알파벳 선방, 테슬라 실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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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테슬라에 따르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 매출은 255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예상을 넘어섰지만 EPS는 전망치를 밑돌았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LSEG는 테슬라가 2분기 EPS 0.62달러, 매출 247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알파벳의 실적은 전망치를 넘어섰다.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847억4000만달러, EPS가 1.8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매출 841억9000만달러·EPS 1.8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업별로 유튜브 광고 매출은 86억6000만달러로 예상치(89억3000만달러)를 밑돌았으나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03억5000만달러로 전망치(102억달러)를 넘어섰다.


두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6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2.77% 내리고 알파벳은 2.33%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소폭 하락…알파벳 선방, 테슬라 실망 사진=AP연합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 공개가 이어진다. 주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에 따라 향후 기술주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되면서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래리 텐타렐리 최고 기술 전략가는 "이 회전(순환매)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우리가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받는다면 소형주와 은행주는 더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25일 발표될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 26일 공개될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린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Fed 목표치인 2%를 밑돌았을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1.9%를 기록해 연착륙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하락과 고용시장 냉각, 성장률 둔화 조짐에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96.1% 반영 중이다.


종목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2분기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 발표에도 6.42% 하락했다. 부진한 자율주행차와 중국 사업을 구조조정한다는 소식이 투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와 코카콜라는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뒤 11.96%, 0.29%씩 올랐다. UPS는 매출, 순이익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2.05% 급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1bp=0.01%포인트) 내린 4.49%,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수준인 4.25%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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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 기대감과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4달러(1.8%) 내린 배럴당 76.96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39달러(1.7%) 하락한 81.01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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