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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강탈 의혹'에 입 연 어도어 "강력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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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역할로 프로젝트 참여…데뷔 지연 의혹
어도어 "개인 대화 무단으로 유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무속인과의 대화를 통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 연습생을 빼앗아 뉴진스 멤버를 구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디스패치는 2019년 민 대표가 지인이라고 알려진 무속인과의 대화를 통해 쏘스뮤직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던 일명 'N팀'을 자신의 레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전략을 짰다고 보도했다. 당시 N팀에는 현 뉴진스 멤버 5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다.


매체는 당초 민 대표가 N팀 데뷔 프로젝트에 브랜딩 역할로 참여했지만, 이들의 데뷔를 주도하고자 데뷔 일정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취지로 전했다. 또 민 대표가 브랜딩을 시작으로 음악, 퍼포먼스까지 점점 더 많은 권한을 요구했다고도 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에서 민 대표는 데뷔조 선발과 관련해 무속인에게 의견을 구했다. 또 "가정인데 내 회사가 걷잡을 수 없이 잘 되면 하이브는 받아줄 여력이 없을 수도 있대. 그럼 내가 회사를 먹을 수도 있는 거라고"라며 "협상안이 첫 번째 걸그룹 뺏어오기, 두 번째 20배로 뻥 튀겨서 협상 받아내기 두 개로 정리될 것 같다"라고도 했다.


민희진 '뉴진스 강탈 의혹'에 입 연 어도어 "강력 법적 대응"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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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보도에서 다룬 기사 내용은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사실이고 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 내용에 나온 내용은 내부 회의록, 업무분장, 개인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취재 협조와 허위 내용의 전달 없이는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이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를 제3자가 무단으로 유출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등,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 및 자료를 제공한 하이브와 이를 기사화한 매체의 한심함을 넘어선 비도덕적 행태를 비판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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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쏘스뮤직은 지난 15일 민 대표를 상대로 수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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