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성·전문성·이해도 등 평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가 김진숙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포함한 5명을 인권위원장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
23일 후보추천위는 김 변호사를 비롯해 김태훈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사장, 안창호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정상환 정상환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위원장 지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위원장 임명 과정에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직됐다. 후보추천위는 박윤해 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등 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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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기준 및 공모 방안을 결정하고, 이후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후보추천위는 인물의 적격성과 전문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시행하고 심층 질의응답을 거쳐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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