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첫 결실
러닝대회 주자들로 성공적 출발
경북 구미시는 21일 낙동강 체육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나이트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러닝크루에서 주관했으며, 최근 건강한 취미생활로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부상 중인 러닝과 워터밤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 청년 등 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의 대표적 야외 활동 명소인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러닝대회와 DJ 풀파티를 즐겼다.
또 매일신문사 주관의 2024년 흥얼콘서트와 연계해 러닝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과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젊고 활기찬 도시, 꿀잼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탄생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 제1호 나이트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꿀잼도시, 활력도시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년 11월에 설립된 구미러닝크루(대표 이인규)는 올해 삼일절 기부 레이스를 주관했던 단체로 오는 9월 21일 에코랜드 일원에서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키즈레이스, 14㎞, 25㎞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러닝·문화·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신청접수는 7월 9일부터 구미러닝크루 네이버 카페에서 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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