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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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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선정 모아주택 대상지로 선정된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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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8일 서울시 2024년 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전철 우이신설선 화계역에서 가오리역 방향 우측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총면적 8만6362㎡로 대상지 내 노후한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이 밀집돼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앞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및 관리지역 지정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선정된 번동 1·2·3지역, 수유동 1지역에 이어 이번 수유동 392-9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강북구에서는 총 5개 지역(총 36만5102㎡)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주거지를 정비하고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공모 선정으로 수유동 일대에서의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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