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8일 자신의 후원 계좌 개설 1시간 만에 모금 상한액을 모두 채웠다.
이재명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1시간 만에 후원금 모금 상한액인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총 후원 건수는 4700건으로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지난 2일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설 8분 만에 한도 금액인 1억5000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한 전 위원장의 후원 계좌는 오전 9시에 열려 9시 8분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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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행 정치자금법상 당대표 경선 후보자는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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