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미투온 그룹이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해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와 함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는 각각 20억원, 5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미투온이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이며, 앞서 4차례 매입을 진행한 적 있는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전량 소각을 처음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 친화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미투온 그룹 손창욱 의장은 "책임경영을 이행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매입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저평가 상태인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K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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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그룹은 K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IP사업 확장을 위해 핵심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와 함께 게임·웹툰 뿐만 아닌 드라마 제작·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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