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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샤페론, 신약 개발 성과 이어져…항염증 시장 진출로 몸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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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이 강세다. 최근 신약 개발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전임상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샤페론은 18일 오전 9시4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10원(13.48%) 오른 2610원에 거래됐다.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의 탁월한 전임상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 ‘바이오메디신 & 파마코테라피’(영향력 지수(IF) 7.5)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은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샤페론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든'의 스크리닝 알고리즘 확장 및 베타 테스트 완료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크리닝 알고리즘은 물질의 효능 및 독성, 체내에서의 약물동태를 예측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샤페론은 에이든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추가 확장해 기존 연구 중인 ‘NLRP3’ 염증복합체를 포함해 다양한 염증복합체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종류의 염증복합체에 작용하는 최적화된 약물을 개발한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항염증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1204억달러에 달한다. 2033년까지 2723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항염증 치료제 시장에서 단 1%의 점유율만 확보하더라도 연간 13억달러 (한화 약 1조8000억원)에 달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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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이 또 먹는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uBesin®(누베신) 동물실험을 마치고 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개발 제형은 경구제형으로 ‘먹는 비만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전임상 단계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누베신은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면역 단백질 ‘인플라마좀’을 타깃으로 염증 반응을 조절해 비만을 치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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