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고부가 자동차향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엠씨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67억원과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매출은 둔화된 가운데 중국향 구동계(액추에이터) 및 전장향 부품(카메라모듈 등), 자동차향 부품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원에 영업이익은 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7.8%, 146.5% 증가다. 그는 "갤럭시S24향 폴디드줌 카메라 공급, 중국향 구동계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며 "자동차향 부품 매출은 2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전망인데 자동차향 부품은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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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동차향 부품의 영업이익 비중은 고가 중심의 수주 증가 및 매출 확대로 25%로 추정, 전년 대비 9.2%P 확대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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