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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가까워져"…美 Fed 당국자들 잇단 '비둘기 발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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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베이지북서도 경기 둔화 흐름 확인
월가, 9월 인하 착수해 연내 2회 인하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제롬 파월 Fed 의장에 이어 Fed 인사들이 통화정책 전환을 시사하면서 월가에서는 Fed가 오는 9월 피벗(pivot·정책 전환)에 착수해 연내 2회 이상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Fed 경기 동향 보고서에서도 경제 활동 둔화 흐름이 확인돼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금리인하 가까워져"…美 Fed 당국자들 잇단 '비둘기 발언'(종합)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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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17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행사에 참석해 "우리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정책금리를 인하해야 할 시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이라고 진단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금리 인하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데이터는 연착륙을 달성하는 것과 일치한다"며 "향후 몇 달 동안 이런 견해를 뒷받침할 데이터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ed가 물가 안정뿐 아니라 완전 고용 임무 달성으로 정책의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실업률 상승 리스크가 오랜 시간 봐 왔던 것보다 크다"며 "중앙은행의 임무인 고용에도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시 투표권을 갖는 월러 이사가 Fed 내 '온건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날 그의 발언은 Fed의 정책 변화가 임박했음을 예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제롬 파월 Fed 의장도 지난 15일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커졌고, 2% 도달 전에 금리 인하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리인하 가까워져"…美 Fed 당국자들 잇단 '비둘기 발언'(종합)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Fed의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Fed가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다른 지역 연은과는 달리 FOMC에서 고정적으로 투표권을 갖는다.


윌리엄스 총재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 지표는 "우리가 찾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추세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 들어 3월까지 상승세였지만 2분기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CPI 상승률은 3월 3.5%에서 4월 3.4%, 5월 3.3%에 이어 6월 3%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과열된 노동시장까지 냉각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양한 인플레이션 수치는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꽤 일관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지속할 수 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추가 확신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더 보고 싶다. 우리는 실제로 7~9월 사이에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Fed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활동 둔화 흐름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12개 관할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어느 정도 증가했고, 5개 지역에서는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flat or declining)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활동이 정체·감소한 지역 2곳이었는데 3곳 더 늘어났다.


Fed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Fed는 "선거, 국내 정책,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향후 6개월 동안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slower growth over the next six months)"고 밝혔다. 지난 5월 보고서에는 '다소 더 비관적(somewhat more pessimistic)'이라고 썼는데 더욱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최근 12개 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베이지북은 오는 30~31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월가에서는 Fed가 오는 9월 FOMC가 있기 전까지 두 달 동안 인플레이션, 고용 지표를 추가로 확인하며 금리 인하의 토대를 쌓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며 Fed가 연내 2회 이상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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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 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오는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96.2% 반영 중이다. 11월 0.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은 59.4%, 12월 0.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94.2%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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