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제일 큰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던 서성환 선대회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서 선대회장의 생애를 영상과 체험을 통해 회고할 수 있다.
전시장은 서 선대회장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관을 중심으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해 제작된 약 20분 분량의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서 선대회장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세 번째 공간은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았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와 질문에 답해보며 교류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상 상영관은 온라인을 통한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며, 매시간 정각 및 30분마다 진행된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 선대회장의 평전 개정판 또는 특별 사진집을 증정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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