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지역별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8일 김포 마리나베이에서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연구·개발 모델을 적용하고 학생 만족도, 학생 성장 정도, 프로그램 적절성· 효과성 등 결과 분석을 토대로 12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분야별, 지역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선도적 공유학교 모델이다.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6개 선도교육지원청에서 개발 중이다.
교육지원청별 개발 프로젝트를 보면 ▲학업코칭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프로그램(김포교육지원청) ▲독서교육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 IT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광주하남교육지원청)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프로그램(성남교육지원청) ▲반도체 프로그램, 소규모학교 거점형 프로그램(용인교육지원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이천형 반도체 프로그램(이천교육지원청) ▲에듀테크,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구 중간 결과(파주교육지원청) 등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적, 종합적 해결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전문가,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선도적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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