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조기 배경에 주먹불끈…‘트럼프 티셔츠’ 벌써 나왔다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일부 쇼핑몰에 벌써 '트럼프 티셔츠' 판매 중
유명 지지자 "티셔츠 수익금 100% 트럼프에 지원"
3만원 내외로 급조…불굴의 의지와 역경 담았다 홍보

성조기 배경에 주먹불끈…‘트럼프 티셔츠’ 벌써 나왔다 트럼프 지지자인 '호지 트윈스'가 자신들의 쇼핑몰에 올린 트럼프 티셔츠.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를 강조했다. 판매가는 한화 4만8천원.
AD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피격 사건이 벌어진 이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모습이 티셔츠로 만들어졌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피를 흘린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한 티셔츠가 올라왔다. 유명 콘텐츠 제작자들인 호지 트윈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티셔츠를 게시하며 "이 셔츠 판매 수익금의 100%가 트럼프 선거 운동에 전달된다"고 했다. 호지 트윈스는 쌍둥이 형제 키이스 호지와 케빈 호지로 구성된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이자 보수적인 정치 논평 듀오다. 이들이 올린 티셔츠 상품명은 ‘트럼프,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티셔츠(Trump FIGHT, FIGHT, FIGHT T-Shirt)로 35달러(한화 4만8천원)에 판매 중이다.

성조기 배경에 주먹불끈…‘트럼프 티셔츠’ 벌써 나왔다 트럼프 사진을 급조해 이미지로 만든 티셔츠는 하단에 메이드인 유에스에이를 강조했다.

다른 쇼핑몰에서는 ‘트럼프 암살시도후 반항적이고 단호한 셔츠’라는 제목으로 25.59달러로 써있던 것을 지우고 22.95달러로 고쳤다. 한화 3만원 내외다. 제품에 대한 별다른 소개는 없는 대신에 하단에 미국산(메이드 인 유에스에이)임을 부각시켰다.


다른 사이트에도 비슷한 상품명으로 가격은 19.95달러(2만7천원)로 나왔다. 이곳은 상품소개를 구체적으로 달았다. 쇼핑몰측은 "트럼프의 도전적이고 단호한 암살 시도 후 셔츠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이후의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 티셔츠는 역경에 직면했을 때의 결의와 흔들리지 않는 정신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특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경호원들과 함께 주먹을 들어올려 저항하는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면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미국 국기가 눈에 띄게 펄럭인다. 고품질의 검은색 코튼 셔츠에 고해상도로 인쇄돼 편안함과 내구성을 모두 보장한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AD
성조기 배경에 주먹불끈…‘트럼프 티셔츠’ 벌써 나왔다 트럼프 사진을 모델에 입혀 광고하는 모습. 실제 프린팅이 된 것은 아니고 이미지로 연출부터 한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측은 또 "불끈 쥔 주먹과 성조기는 저항, 애국심,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결의의 강력한 상징"이라면서 "이 티셔츠의 이미지는 트럼프의 개인적 회복력의 순간일 뿐만 아니라 역경에 맞서 굳건히 서는 더 광범위한 상징이기도 하다. 묘사된 장면은 지도자와 그의 지지자들의 용기, 결의, 그리고 불멸의 정신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에 있다. 사이트는 "이 티셔츠를 소유하는 것은 패션 선택 이상이다. 그것은 회복력과 결의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면서 "역경에 직면했을 때 연대와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해 이 제품을 지원해달라"면서 "오늘 티셔츠를 구매하고 트럼프처럼 강인하게 서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며 자랑스럽게 입으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