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시계아이콘02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985년 플라자합의로 엔화가치 급등
이후 경제위기 때마다 엔저 유도해 경제부흥
엔저현상 장기화로 일본 국민 가난해졌다는 지적도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AD

"엔저가 일본 경제를 망가뜨리고 국민들을 가난하게 한다.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에 역전당할 것이다."


일본의 원로 경제학자인 노구치 유키오 히토츠바시대 명예교수는 2022년 본인의 저서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에서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의 폐해에 대해 매우 강하게 지적했다. 당시 그의 주장은 일본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의 예측은 금방 현실이 됐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 기준)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1인당 GNI는 3만6194달러로 일본의 3만5793달러보다 높았다.


그 사이에 엔저현상은 더 심해졌다. 2022년 130~140엔대를 오가던 엔·달러 환율은 최근 160엔선을 넘어섰다. 1986년 12월 이후 37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주에는 엔화가 약간 강세를 보여 150엔대 후반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엔화 약세 우려는 여전하다.


엔저현상이 일본의 국민소득을 더 떨어뜨렸다. 물가수준까지 감안한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하면 엔화 가치는 사상 최저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엔화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64.45로 1970년대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 화폐가 상대국 화폐와 비교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


2020년 환율을 100으로 정해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해석된다. 지난달 엔화 지수는 가장 높았던 1995년 4월 193.97과 비교하면 35.4% 수준에 그쳤다. 다른 나라 화폐에 비해 엔화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해졌다는 의미다. 실질적인 가치로 비교해 보면 엔화는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하기 이전 유지했던 고정환율 1달러=360엔보다도 엔저 상태다.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엔저의 역사 굉장히 길고 빈번히 등장

올해 들어 엔화가치가 유난히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엔저의 역사는 굉장히 길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 엔·달러 환율이 200엔에서 300엔대를 왔다갔다 할 정도였다. 장기간 지속된 엔저에 힘입어 당시 일본의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하지만 일본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강달러 현상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일본에 환율 조정을 강하게 요청해 1985년 플라자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미국은 뉴욕의 플라자호텔에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의 재무장관을 불러 일본 엔화가 너무 저평가돼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화되니 엔화 강세를 유도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시장원리에 맡겨야 할 외환시장에 각국 정부의 개입을 요구한 것이다. 플라자합의 이전에 달러당 240엔대였던 엔화가 2년여 만인 1988년 120엔대로 두 배가량 절상됐다.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플라자합의 이후 갑작스런 엔고로 경기가 침체되자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라는 정책을 폈다. 이로 인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일본의 부동산 및 증시 폭등이 발생했고 일본에는 거품(버블)경제 시대가 찾아오게 된다. 당시 일본 도쿄의 땅을 팔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


이렇게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자 일본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고 많은 기업과 은행들이 도산했다. 일본에서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엔화가치의 급격한 상승과 급속한 경기침체, 1995년에는 고베 대지진까지 겹치자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담에서 엔화 약세를 용인해달라고 주요국들에게 요청했다. G7 국가들은 과도한 엔화 강세를 제어하는 차원에서 일본의 요청에 동의했다. 이를 역플라자합의라고 부르는데 이후 달러는 강세, 엔은 약세로 돌아서며 일본 경제는 급속한 경기침체에서는 벗어나게 된다.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고이즈미 일본 전 총리. 사진=아시아경제DB
고이즈미 전 총리 1차 양적완화로 엔저 유도, 2차는 아베노믹스

이후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엔화가치는 다시 상승하게 됐고 경기침체 우려가 발생하자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은 2000년대 초반부터 1차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사용했다.


일본이 양적완화 정책 하에서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미국 등 주요국은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리격차가 크게 확대됐고 이로 인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엔화가치는 달러화대비 8%가량 하락하는 엔저의 시기가 찾아왔다.


당시 엔저에 힘입어 일본 기업들의 이익은 크게 증가했고 수출 및 설비투자도 호조를 보이며 일본 경제의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엔화가치는 다시 상승하게 되고 이는 아베 정권의 2차 양적완화와 엔저 유도 정책을 불러오게 된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경제가 크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베 정권은 2012년 본격적으로 아베노믹스를 시작한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은 엔화를 시중에 풀어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아베 전 총리는 “윤전기를 돌려서 일본은행으로 하여금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게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퍼 엔저]②日 경제위기 때마다 구원투수…엔저의 역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 자료사진.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베노믹스로 인해 일본의 경기는 개선됐다. 일본 기업의 수출이 늘고, 일본 증시도 상승했다. 하지만 수입 물가가 급등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반작용도 있었다. 아베노믹스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저현상은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불러오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노구치 유키오 히토츠바시대 명예교수는 “아베 정권의 엔저 정책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이익은 증가하고 주가는 올랐지만 국민들은 가난해졌다”며 “더 큰 문제는 손쉽게 이익을 얻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이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등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D

노구치 명예교수는 “현재의 엔저현상 역시 물가 상승을 통해 가계의 실질 소득을 감소시키고, 실질 소비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일본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1.1406:50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406:50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307:15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14:43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07:10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106:58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2022년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시련을 겪은 해였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 25.11.1006:53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공무원연금 기금이 수급자 급증과 보험료(기여금) 수입 정체라는 구조적 딜레마

  • 25.11.0707:00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군인공제회의 성장이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자산 성장률은 12%로, 지난해

  • 25.11.0607:00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ㆍ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는 2003년 5월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투자펀

  • 25.11.0507:00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13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H&Q가 잡

  • 25.11.1011:11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은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의견에 당·정·대가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낮추는 방향에 힘을 실어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지속적인 증시 부양을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정부안)에서 25%로 10%포인트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 25.11.0306:05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106:05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006:05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906:05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 25.11.0514:24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11월 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님과 함께 핵 추진 잠수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북한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 등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정 부소장님은 진작부터 한국

  • 25.11.0208:00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르헨 자유전진당, 소수당에서 거

  • 25.11.0108:30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승인은 단순한 무기 도입 차원을 넘어 역내 세력균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직접 언급하며 핵잠수함 필요

  • 25.10.3014:38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0월 29일) 소종섭 :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약칭 과방위원장)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 의원의 딸이 자신의 SNS에 결혼한 건 지난해 8월이라고 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최 의원은 국감 끝나고 해명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