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0벌 대여, 시민 호응
“물에 퐁당 뛰어들 때는 ‘119’를 입으세요”.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유곡, 성남, 병영, 태화)는 오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무료로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는 ‘119입고퐁당’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알렸다.
이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는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명조끼는 유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까지 4가지 크기이며 1인당 최대 4개까지 5일간 무료로 대여된다. 구명조끼 대여는 중부소방서 누리집에서 대여 예약한 후 지정된 4곳의 119안전센터로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바다 물놀이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며 강이나 계곡의 경우 잦은 비로 수심이 깊어지고 물살이 센 경우가 많다”라며 “물놀이를 떠나는 울산시민은 구명조끼를 꼭 챙겨 안전한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서 9월까지 3달 동안 총 720벌이 대여되는 등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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