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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황토골 야시장 개장식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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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공연 펼쳐져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 전통시장 황토골 야시장이 지난 6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정길수, 나광국 도의원,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 그리고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대규모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지 주민들과 다른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약 7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어 시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무안군, 황토골 야시장 개장식 성공적 개최 황토골 야시장에 7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어 시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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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무안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으로의 이전 반대를 염원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모가비밴드, 남미악기연주, 가수 민수연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비롯한 40여 명의 다양한 상인들이 참여하여 닭강정, 홍어, 족발, 부침개, 지역 전통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9월 15일까지 11주간 열리며,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맛집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7월 20일과 8월 말에는 남도장터 유랑단의 방문으로 동동구루무, 솟대타기, 줄타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황토골 토요야시장에서 즐겁게 지내며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라며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안전통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토골 야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먹거리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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